백령 · 대청 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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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소청도의 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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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는 약 9억5,000만년 전에 퇴적된
퇴적암과 9억4,000만년 전과 8억8,600만년 전에 관입한 휘록암,
약 600만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신원생대 지층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중국의 남중국 지괴에 해당하는 신원생대 지층입니다.
반면 백령·대청 지역의 퇴적암은 북중국 지괴에 해당하며,
그 퇴적구조가 매우 잘 보존되어 있어 북중국 지괴와 낭림육괴의
10억년 전(신원생대) 공간적 분포를 유추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동북아시아 거대화성암체
(Large Igneous Province)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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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ho et al., 2021. Geological Report of the Baengnyeongdo-Daecheongdo-Socheongdo Sheets(Scale 1:50,000). KI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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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ho et al., 2023. Identify vestiges of large igneous provinces in deep time: A 0.9 Ga case from North China (Sino-Korean) craton. Precambrian Research.
백령도와 대청도에 관입한 9억4,000만년 전 휘록암과
소청도에 관입한 8억8,600만년 전 휘록암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퇴적시기를 제한해주며,
지구화학적 특징은
10억년 전의 동북아시아에서 있었던 거대 화성암체의 생성을
규명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적층(Redbed)으로 알 수 있는
신원생대 동북아시아의 퇴적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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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un et al., 2024. Origin of Redbeds in the Neoproterozoic Socheong Formation and Their Relation to the Dashigou Large Igneous Province. Miner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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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un et al., 2024. Origin of Redbeds in the Neoproterozoic Socheong Formation and Their Relation to the Dashigou Large Igneous Province. Minerals.
소청도의 적층은 퇴적 당시 동북아시아에 대규로로
관입한 거대 화성암체(LIP)와의 관계를 규명해줍니다.
소청도의 적층은 소청층 예동층원 상부에 나타나며, 하부보다
2배에서 9배 정도 높은 철 함량을 보이며, 자색 또는 녹색의 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 중 녹색 셰일은 일반적인 지표 환경인 산화
환경이 아닌 환원 환경에서 생성 된 것으로,
고철질 열수의 관입을
야기한 거대 화성암체의 형성은 당시 소청도 주변을 둘러싼
수권과 생물권의 화학적 환경에 큰 영향을 주었음을 지시합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초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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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ee et al., 2003. Bacterial microfossils from Precambrian sedimentary rocks, Socheong Island, Korea.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소청도의 스트로마톨라이트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적층과 마찬가지로 동북아시아 여러 지층들의 선후 관계를 비교하여
규명 할 수 있도록 해주며,
백령대청 지역의 퇴적구조와 함께
10억년 전의 환경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구 내부 맨틀의 비밀을 밝혀줄 맨틀 암석 분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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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im & Choi, 2021. Geochemical studies on the mantle source lithologies of late Cenozoic alkali basalts from Baengnyeong, Pyeongtaek, and Asan in the Korean Peninsula. Lithos.
백령도 북동쪽에 위치한 진촌리 현무암은 약 600만년 전,
신생대 신진기에 분출하였습니다.
진촌리 현무암을 만든 마그마는
지각과 맨틀의 경계부에서 만들어졌으며, 점성이 매우
높아 지각 아래 맨틀을 구성하는 암석을 뜯어 지표로 분출하였습니다.
진촌리 현무암에 포함된 맨틀 암석은 그 크기가 매우 크고
잘 보존되어 있어 신생대 당시 한반도에서 일어난 마그마 활동과
지각-맨틀의 진화사를 규명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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