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이동되어 온 모래들이 얕은 바다에 지속적으로
쌓여 모래층이 만들어진다. 이 모래들을 이동시킨
힘인 바람과 조류의 방향에 따라 경사층이 내부에 만들어진다.
지속적으로 상부에 모래가 쌓이면서 무거워지자 하부는
점차 다져지기 시작하고, 모래 알갱이 주변의 점토광물들이
접착제 역할을 하면서 모래 알갱이들을 단단하게 붙잡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전히 굳어진 부분은 모래,
즉 석영으로 구성된 사암이 만들어진다.
사암이 만들어진 후, 이 지역에서 단층 활동에 의하여
사암에 여러 균열이 만들어진다.
얕은 바다였던 지역의 해수면이 점차 낮아지면서 해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때부터 상부는 풍화 침식작용에
의하여 점차 없어져 하부의 단단한 사암 부분만 남는다.
이전의 단층 활동에 의하여 만들어진 균열은
풍화 침식작용에 더 빨리 반응하여, 빠르게 없어진다.
지형 상 곶에 해당하는 부분에 만들어진 균열은
점차 내부로 파고들면서 해식 동굴을 만든다.
해식동굴의 상부도 점차 무너져가며 규모가 커지고,
내부로 파고들던 해식 동굴은 마침내 반대편을 뚫어
씨아치가 만들어진다.
씨아치의 상부도 점차 붕괴되어 천장이 완전히 뚫리면
해식 기둥이 만들어진다.
바다 방향으로 튀어나온 해안가의
육지 부분에 균열이 발생한다.
균열이 바람과 파도의 영향으로
점차 넓어지고 깊어지면서 해식동굴이 만들어진다.
구멍은 점차 깊어지고, 마침내 반대편까지
구멍이 뚫려, 씨-아치가 만들어진다.
씨-아치의 천장부분이 점차 떨어져 나가면서
육지에서 떨어진 해식기둥이 만들어진다.
지하 깊숙한 곳, 지각과 맨틀의 경계에서 플룸으로부터
열을 공급받은 지각이 녹아 마그마가 만들어진다.
지각 하부에서 만들어진 마그마의 화학성분은
철과 마그네슘을 많이 포함하게 되고, 물리적으로
주변 암석보다 비중이 낮아 상승하려는 성질과 동시에
점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질도 가진다.
낮은 비중은 마그마가 지표로 상승하는데, 점성에 의하여
맨틀암석인 감람암의 일부가 뜯겨 마그마와 함께 상승한다.
지표로 올라온 마그마는 분출하여 흐르게 되며,
대기에 의하여 빠르게 냉각되기 시작한다.
마그마는 굳어 검은색의 현무암을 만들고,
함께 올라온 감람암은 현무암 안에 점점이 박혀있게 된다.
콩돌해안 주변의 암석들이
풍화 침식 작용에 의하여 떨어져 나간다.
떨어져 나간 암석 조각들은 바다 속에서 조류에 의하여
이러저리 굴러다니며, 각지고 튀어나온 부분이
점차 마모되어 간다.
어느정도 마모가 진행되어 크기자 작아진 조각들은
해류와 파도에 의하여 콩돌해안으로 모이게 된다.
콩돌해안으로 모인 조각들은 파도가
육지쪽으로 들어갈 때 같이 밀려가 쌓이게 된다.
바닷물에 떠 다니는 모래 입자들이
조류와 파도에 의하여 사곶해변으로 이동한다.
완만한 경사로 육지에서 바다 먼쪽에 위치한
해안선이 밀물 때 빠르게 들어오기 시작한다.
밀물 파도에 의하여 바다에 떠다니는 모래들이
함께 들어오지만, 파도의 힘이 매우 약하여 모래들은
다시 바다쪽으로 나가지 못 하고 가라앉게 된다.
썰물 시간이 되면 바닷물은 빠른 속도로 바다쪽을 향해
빠지게 되지만, 실제 수면의 높이차는 크지 않다.
수면의 높이차가 크지 않아 해변 아래 스며든 바닷물 또한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해변이 모래 입자 사이에
계속 머금고 있다.
모래 입자 사이의 바닷물들은 해변 위에서 누르는 힘과
비슷한 크기의 힘으로 밀어내어 단단한 해변이 유지된다.
해안가에서 약간 거리가 떨어진 곳에
해수면의 변동에 따라 모래와 진흙이 교대로 퇴적된다.
퇴적된 모래와 진흙이 굳어져 사암과 이암이 된다.
사암과 이암으로 구성된 지층에
횡압력이 작용하여 휘어져 수직의 경사를 갖게 된다.
수직의 경사를 갖는 지층이 융기하여
풍화 침식 작용이 시작된다.
단층과 균열에 의하여 해식동굴, 씨-아치, 해식기둥 순으로
형태가 변화하여 현재의 나이테바위가 만들어진다.
해안에서 가까운 바다에 모래가 지속적으로 퇴적된다.
퇴적된 모래들은 굳어져 사암이 된다.
사암이 퇴적된 곳에 광범위한 횡압력이 작용한다.
횡압력이 작용하여 지층이 점차 구부러진다.
단층 또는 균열이 발생하고 서풍받이 서쪽과 남쪽이
풍화 침식 작용으로 떨어져 나가 절벽이 만들어진다.
바닷물을 타고 온 모래가 해변에 퇴적된다.
해변에 퇴적된 모래는 바람을 타고 내륙쪽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던 모래는 식물 등 장애물을 만나면
그 자리에 쌓이게 된다.
모래가 점차 쌓여 높아지면서 사구가 만들어진다.
해안가에서 약간 거리가 떨어진 곳에
해수면의 높이의 변동에 따라 모래와 진흙이 퇴적된다.
퇴적된 모래와 진흙은 각각 굳어져 사암과 이암이 된다.
사암과 이암이 만들어진 지역에
횡압력이 작용하여 점차 구부러진다.
구부러진 지층의 경사가 수직에 가깝게 변형된다.
변형 과정에서 단단한 사암은 잘 구부러지지 않고,
약한 이암은 상대적으로 주름이 더 많이 발생한다.
따뜻한 바다에 산호초가 번성한다.
번성한 산호초가 죽으면서 그 조직들은 부서져 바닥에
퇴적된다.
퇴적된 산호초의 잔해들은 굳어져 석회암이 만들어진다.
시아노 박테리아는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며, 부산물을 내놓는다.
시아노 박테리아가 만든 부산물이 특유의 부채꼴 형태로
점차 쌓인다.
쌓인 부산물은 굳어져 화석화된다.